My 2015. 9. 2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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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반응에,

이래저래 쇼크도 먹고,

이래저래 생각도 좀 많이 해보고,

쇼크먹은김에 좀 빈둥거리기도 했나?

 

시간도 많이 흘렀고,

혼자가 지겹기도 하고,

그래도 난 그냥 하고 있는데, 왜 하고 있는걸까?

 

내 게임의 목적, 목표란 것이 필요할까?

그냥 하고 싶어서 한다?

할수있는것이 이것밖에 없어서 어쩔수없이 한다?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싶어서? 무엇을?

같이 즐겨주기를 바라는가?

돈벌고 싶어서?

나 재능있나봐, 인정받고 싶어서?


하자. 그냥 할 뿐이다.

 

현재적 상황은?

수입이 없는 현실은 어떻게 할 것인가?

하다보면 길이 생기겠지.

최선을 다하자.

즐기자 나공간의 모든 것을


내가 게임을 쌓아올리면

게임도 나를 쌓아올리는것 아닐까

 

이래저래 생각해보면

어쨋든 물러서고 싶지 않다.

지독한 내 아집의 결과라해도,

어리석고 눈먼것같다고 해도,

 

여기서 멈추지는 않는다.

제2막이 올랐다.

 

바라는것을 잊도록 노력하면서, 오직 할 뿐이다.

그것이 내 게임의 길

 

쓰다보니 왠지 센치해 지려고 한다.

난 원래 이렇다. 죽이되든, 밥이되든 그냥 간다.

살아가며, 뭔가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 싶어도,

내가 내 스스로를 괜찮다고 느낄때는, 난 그냥 나일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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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K dddD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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