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끼다( movie, book ) 2016. 10. 29.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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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의 달인 - 호모 루덴스

 

 

 

 

동네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다

간단한 책의 정보는

-2007년도 출판

-중학교 선생님이 지은 책

 

 

일이란 무엇인가?

단순히 돈을 버는 행위를 떠나, 우리의 삶의 근간을 만들어주는 무엇인가 특별한 것이다

물론,  일이 삶의 전부는 아니지만, 인생에 있어, 꽤 많은 퍼센테이지를 차지하고 있음을

부인할수 있는가?

 

그런데 왜 우리는 그 일을 하는것을 즐겁게 생각하지 못하고,

억지로 소끌려가듯 하고,

거기서 도망치고 싶어하는 것일까?

 

이런 감정을 느낀다면, 그것은 일이 아니다,

그것은 노동이다, 먹고 살기 위해 무조건 해야하는 '노동'

 

 

노동 <---> 일 <---> 놀이

 

 

우리는 이 노동이라는 것에 한평생을 바치지 않나?

늘 무언가의 기준은 노동을 통해 벌어들이는 돈이지 않나?

무엇을 위해서?

 

이솝우화의 개미와 베짱이.

정말로 베짱이처럼 살면 안되는 것일까?

그냥 개미처럼 살면 되는 것일까?

정말 책임질수 있어?

 

누가?

이솝이?

책을 펴낸 출판사가?

 

하루에 8시간 일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 것일까?

이게 맞나?

하루에 6시간만 일하면?

4시간만 일하면?

안될까? 어떻게 될까?

 

(참고로, 8시간이라는 것은 지금 시대의 적정한 기준시간일 뿐이다,

과거에도 달랐고, 미래에도 달라질 것이다)

 

내 생각에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먹고 살기 위한 문제에 너무도 다들 심취하다보니,

삶을 위한, 놀이를 할 여유가 없다는 것이다

 

어른들의 놀이란?

(아이들의 놀이는 빼자, 그건 뭐 그대로 순수하지 않은가)

 

어떤 이익( 돈, 권력, 기타 모든... ) 을 만드는 목적이 들어있지 않은,

하고 싶은, 뭔가를 즐기는 행위이다

 

이것이 무엇인가 신선하다!

그래, 이런 것이었어

무엇인가, 많은 것을 할애하고, 준비하고,

또 뭔가을 얻으려고 하고,

뭔가 잘 하려고 하고,

이런 것들에 얽매이면, 느낄수 없는 삶의 무엇인가가 있는 것이다

 

그래,

그랬던것 같애

 

놀이를 하려고,

굉장한 준비를 할 필요는 없다

내가 시작했어도, 내가 중심도 아니고,

내가 아니어도 상관없다

잘되어도 좋고,

안되어도 좋다

 

거창한 것도 아니고,

어떻게 보면,

아무것도 아니다

 

그냥, 무엇인가를 취할 목적을 빼게 되면,

세상의 많은 것은

그대로 놀이가 된다

 

라는?

 

 

맘에 드시면 꾹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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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K dddD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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