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Play! 팁, 소감, 분석 2019. 2. 2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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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쳐3 플레이, 팁, 소감






PC GOG 버전, 버젼 1.31


키보드 & 마우스


100시간 정도 플레이,


난이도는 최고 난이도 바로 밑의 '피와 뼈부러지는 소리'



위쳐 장비 제작도를 전부 다 모았고, 


사이드 퀘스트를 수행하며 


천천히 진행


본편 엔딩을 보았다



그래픽 카드는 1060 6기가


고사양 셋팅으로 맞추어서,


60 ~ 120 프레임까지


무난하게 불편함없이 플레이


사실,


해상도는 1920 x 1080 이 아닌,


1600 x 900 으로 맞추어서 했는데,


이건 순전히 나의 취향이다






우리의 주인공


위쳐 게롤트 아저씨


위쳐1, 2 편을 해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이미 전편들을 통해서


완성된 전사이므로,


게임 시작부터 기본스킬들을 많이 지니고 있다














성인용 게임이다,


잔혹한 사지절단


욕설


성적 표현 


등이 표현된다



하지만,

오해하면 안된다


 

위쳐는 중세 마법의 세계를 탐험하는것이 주된 목적이고,


위의 요소들은


게임속의 세계에 잘 빠져들도록 하는 


부수적인 장치들일 뿐이다






요옷!



























수많은 지역과


수많은 퀘스트


전설속의 괴물들



중세의 잔혹한 현실과


그 시절의 분위기


그 때의 인간들



한 마디로,

위쳐3 는 

우리를 중세 시대로 데려간다








때로는


파티장에서








로맨스를 즐기기도 한다



























위쳐3 의 많은 시간은


이동하는데 사용된다


게임진행하면서 20~30% 의 시간은 오로지 이동하는데 사용한것 같다



빠른 이동이 있지만,


길표지판에서만 할수 있다



즉시 이동이 있으면 좋겠지만,


이동하면서 여러가지 장소를 만나보라는 의미도 있고,


게임 시스템상 버그도 만들수 있는 부분인것 같기도 하다



그런데,


이 표지판 좀 눈에 잘띄게 처리해 주었으면 좋겠다


다른 오브젝트도 많은데다가


잘 눈에 뜨이지 않아서


근처에 두고도 못찿는 경우가 허다하다











사실,


맨 처음 위쳐3를 


시작했을때는


긴 초반 연출과


별 재미없는 튜토리얼


제대로 조종하기 힘든


캐릭터 움직임,


춤을 추는 듯한 공격 모션에


적응하기가 힘들었다



게다가


맵은 더럽게 넓고


어디론가 가야하는데,


길도 잘 모르겠고!



아마, 여기서

스트레스, 실망감, 심리적 압박감에 그만둔 플레이어들도 꽤 있을듯









옵션을 통해서


키 셋팅과 


조작감을 최대한 자신에게 맞추어 주어야 슬슬 할만해 진다



그런데,


위쳐3는 이미 마지막 패치가 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할때


많이 불편하다


(이것때문에 사실 그만둘 뻔도 했다)




캐릭터가 뛸때 관성 처리가 있어서,


멈추고자 할때 바로 멈춰지지가 않는다


미끄러지듯 움직여진다



그래서,


뛰다가


발견한 아이템을 먹기위해 아이템 위치로 갈때


아주 불편하다


걷기로 바꾸면, 미끄러지지 않으니


낫지만,


속도가 느리니, 보통은 그냥 뛰는 상태로 있게 마련이다



돈 모으기가 힘든 가난한 캐릭터 게임이라,

버는것은 쬐끔,

쓰는것은 많은



아이템 앵벌이가 되는데,


집집마다 뒤지고 다니고,


어딜가면,


위쳐센스를 사용하여 아이템박스를 찾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각종 창을 열때는


정해진 키를 눌러 열고, 


다시 정해진 키를 눌러 닫아야 한다


또는 ESC 키를 누르던지



게임 중에

퀘스트창,

아이템창,

맵창,

을 빈번하게 사용을 하게 되는데,



열고 닫을때

정말 불편하다




많은 게임들이


창을 연 상태에서는, 마우스 우클릭을 ESC 키와 동일하게 처리하여,


연 창에서 바로 빠져나올수 있게 한다, (사실 이 방법이 제일 편하다)


별로 어려운 기능도 아닌데,


왜 지원을 하지 않을까



또는

옵션에서


ESC 키를 대체할 다른 키를 

유저가 별도로 지정할수 있도록만해도, 이 불편함을 해소할수 있을것 같은데,

그런 기능도 없다




책 아이템을 습득하면,


바로 볼수 있는 기능이 없어서


아이템창을 열고

책 아이템 클릭하여 읽고,

아이템창을 닫고




제작 도면을 얻어서

여러가지 물품을 제작할수 있는데,


필요하지 않은 물품이나, 무시하고싶은 물품도 지속적으로 봐야한다

숨기는 기능이 없기 때문에



창을 열고 닫을때마다


피로도가 증가한다







이 스킬창


레벨 20이 넘도록,


찍은 공격이나 마법 스킬을 


다시 우측의 슬롯에 끼워 넣어 주어야, 적용된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어디서 설명을 해준것인데,


내가 모르고 넘어간 것일까??



어쨋든,


총 12개의 스킬들만을 사용할수 있으니,


이것저것 스킬을 많이 찍을 필요가 없다

(찍어봐야 슬롯에 안끼워주면 쓰지를 못하니...)



특정 상황에 스킬을 바꿀필요가 있으면 모르겠지만,


글쎄...


보통은 주력 스킬로 밀고나가기 마련이고,


스킬들을 바꿔가며 사용해야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아주 마음에 들지 않았던 부분이


칼질 모션


아주 춤을 춘다



주인공이니 달라 보이게 하려고


일부러 이렇게 만들었다는데,



가끔씩 나오면 볼만하겠지만,


칼쓸때마다 한바퀴 돌면서 칼을 휘두르니


보는 내가 더 피곤할 지경...


게다가,


한바퀴 돌때 쳐맞는 경우도 종종 생기는것 같아서,


좀 짜증도 났다



그나마,


스킬을 찍으면


2개 정도 새로운 칼질 모션이 추가되어


조금 해소가 된달까



위쳐3의 전투는 초반에는 재미가 있지만,


익숙해지면, 지루하다



칼질,


피하고,

마법 사용, 


칼질,


거의 이 패턴


(막기나 반격도 있지만, 

더 맞을 확률이 높고, 피해는 얼마 주지 못하니 

잘 사용을 안하게 되더라)



공격력 밸런스도 좀 맞지 않는듯


나중에 분쇄 스킬을 찍으면,


거의 무적이 된다




주위에 적이 있으면,


자동으로 공격 대기 모션이 되는데,


이때는 아이템을 먹지 못하고,


점프 등도 안된다



캐릭터 몸방향도 자동으로 적들을 향하게 되는데,


그냥 지나가고 싶을때도,


몸이 자동으로 틀어지니, 스트레스...











불편한 점들을 이야기하다보니,


할만한 게임이 아닌건가?


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사실,


위쳐3의 수많은 장점 등은 아예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검색해보면,


아주 많이 나온다




아주 잘 만든, 

(스토리 진행, 게임 연출, 풍성한 볼꺼리, 풍성한 퀘스트, 

연애, 놀이, 연극, 조사,

보물 장비 모으기, 아이템 모으기

그래도 할만한 전투

...)


중세 모험!


감동적인!


게임!



다시, 확장팩도 달려볼 생각이다


후후!!



위쳐3는


게임에서 스토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일깨워준다


이 잘 구성된 스토리에 맞추어 


디테일하게 유기적으로 구현된 세상이


모험을 흥미진진하게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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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K dddD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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