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플레이중
다크소울1을 깬지가 언제더라... 너무 오래전 일이라 기억이 가물가물
그때의 그 깊이있던 몰입감이 다시 떠올랐다
이제는,
소울 시리즈 게임들을 하도 많이 하다보니, 별로 새롭지는 않지만,
그래도
여전히 재미가 있다 ㅎㅎ
진행하다보니,
아주 예전의 플레이 기억들도 새록새록 나고,
뭐
전체적인 난이도는 어렵지는 않다,
오히려 너무 쉽다 ㅎㅎ
물론, 몇 몇 개빡치는 구간들이 있어서
욕을 좀 하기는 했다
'히데타카 이 개XX끼야, 너 이XX 너무한거 아냐' 하면서 ㅋㅋㅋ
이럴수밖에 없는게,
이게임을 플레이하다보면,
뭔가 악의적인, '너 죽어봐라' 이런 류의, 아주 불합리한 느낌을 받을때가,
종종 있단말이지...
그리고,
큰 몬스터를 타겟팅할때 자주 발생하는
카메라 시야의 불편함도 매우 짜증을 유발하곤 한다.
무기는
할버드 (벼락 강화) 도 괜찮다
리치도 길고,
'툭' '툭' 때리기 좋고
데미지도 잘 나온다
진행을 하다보면,
아니 이거 어쩌란 말이지? 란 생각이 드는 구간들이 있는데,
걱정하지 말자
죽다보면,
생각을 좀 굴리다보면,
몹들의 움직임을 잘 파악을 해보면
해결솔루션이 찾아지게 되어있다
이 게임의 시스템이 아주 지능적이라는 것
유저가 죽어가면서 방법을 찾다보면, 해결할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것은 개발자들의 고민과 수많은 테스트들의 결과물이다
훌륭하다... 스바라시
보스들 패턴이,
이 게임 이후에 출시된 게임들만큼 다양하거나 어렵지는 않다
(이 게임이 원조이기 때문에 당연한 이야기지만)
소울 시리즈에 단련된 유저들이라면
쉽게 쉽게 깰듯~
그런데,
특정 지역을 찾기, 필수 아이템 찾기가 어려울수 있다
짬짬이, 진행 공략을 보게될수도 있다
공략안보고 하는게 제일 재미있기는 하겠지만,
놓친 것이 어느것인지를 찾기위해,
전 맵을 다시 뺑뺑이 돌수는 없잖아...
본편의 마지막 보스
'장작의 왕'은 미친듯이 공격 + 공격 + 공격을 해대니,
중간에 돌 기둥을 두고,
와리가리 쳐주자
만만해진다 ㅎㅎ
그런데, '장작의왕' 을 잡고
화톳불을 밝히니 엔딩이 나오고
크레디트가 올라가고
자동으로 2회차가 바로 시작된다!?
화톳불, 열쇠 아이템들, 진행 아이템은 모두 사라지고...
다시 감옥에 앉아있고...
dlc 진행해야 하는데,
바로 2회차 넘어가면 어떡하냐
이건 좀 너무하잖아
...
뭐,
그냥 그대로 2회차를 진행중이다
ㅎㅎ :)
'Game Play! 팁, 소감, 분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몬스터헌터 라이즈 - 지루하구나 지루해 (0) | 2025.02.15 |
---|---|
HROT - 체코개발자가 만든 퀘이크 스타일의, 재치있는 게임 (0) | 2024.12.30 |
Quake2 - 어느 스페이스 마린의 노래 - BK dddDang (14) | 2024.05.26 |
blood west 블러드 웨스트 - 자 이제 괴물들의 서부로 가보자꾸나요 (0) | 2024.05.20 |
발더스게이트3 - 혹독하고 잔인한 세계 속의, 깊이있고 촘촘한 이야기, 개성있는 캐릭터들, 매우 디테일한 맵, 패기와 장인정신으로 만든 최고 수준의 게임 (27) | 2024.04.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