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Play! 팁, 소감, 분석 2020. 10. 19.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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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 년 raven 에서 출시된 게임

 

그 옛날의 fps 올드팬들은 다 아는 게임 

 

가학적인 길찾기로,

그때도 어렵다는 평이 자자했던 게임이다

 

raven (갈까마귀) 은

당시에, doom 의 id software 와 함께

내가 제일 좋아하던 게임개발사 였다

 

heretic

hexen

hexen2

 

이 게임들은 모두

중세 시대의 캐슬 + 함정 + 마법 + 괴물 이 혼합된 다크판타지 fps

 

출시된지 2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런풍의 fps 게임들 중에서는, 최고다 라고 생각한다

 

'다크판타지의 묵직한 맛'

 

레벨디자인과 몬스터, 사운드가 잘 조합되어

그때의 다크판타지 세계로 우리를 데려가는 느낌이 든달까

 

심심할때면

꼭 한번씩 생각이나고, 다시 플레이를 하게 만든다

 

 

스팀에서 헥센2를 사서 다시 플레이를 해보았다

플레이는 가능하나,

디스플레이나, 옵션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매우 불편하였다

 

uqe hexen2 라는 것을 인터넷에서 다운받아,

실행해보니, 디스플레이나 옵션도 잘 작동하고, 

깔끔하게 플레이할수 있었다

 

 

다시, hexen2 를 플레이중이다 

처음에는 숨겨진 장소찾기때문에, 빡도는 부분이 있었는데,

하다보니,

재미있다!

 

 

첫챕터 성안

 

성안의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며, 키를 찾아 문을 열고,

숨겨진 장소를 찾고,

버튼을 작동해서 계단을 놓고,

특정한 아이템을 찾아서 마법베리어 등을 해제해야 한다

 

 

첫 챕터의 보스

 

 

두번째 챕터

 

 

작은 존들을 반복적으로 돌아다니며, 특정 아이템을 찾아서,

특정 위치에 가져다 놓아야 한다

 

대부분의 길이 여러 갈래 길이고,

이 길을 따라 가다보면 또 다른 길이 나오고,

아래층, 위층, 지붕, 지하, 물속 등을 계속 돌아다녀야 한다

 

어느 존이 어디로 통하고,

어느 길이 어느 존으로 연결되는지,

아이템 사용 위치등을 기억해 두어야

제대로 플레이를 할수있다

 

fps 게임중에서는 길찾기의 끝판왕 이랄까?

 

ㅎㅎㅎ

 

당연히,

길찾기에 대한 힌트같은것은 따로 없다

 

 

 

 

'나공간' 을 출시하고,

 

차기작에서는

 

엔진 렌더링 부분을 개선할 생각인데,

 

추가적으로,

 

좀 심플하게나마,

벽을 만들고, 내부 존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있다

만만치않은 작업일것 같긴한데...

 

보면 볼수록 만들어보고 싶다

hexen2 의 레벨디자인이 많이 참고가 되는듯...

 

 

 

 

각각의 챕터마다,

유니크한 아이템들을 찾아야 한다

 

보통, 매 스테이지마다 동일한 키를 반복적으로 찾아서 문을 여는 것보다

훨씬 재미가 있다

존마다, 컨셉에 맞게 특화되어있기 때문에,

문을 여는 방식도 다양하다

 

 

레벨디자인이 잘되어있다

진짜 고대 유물지역을 돌아다니는 느낌이랄까

진짜 있음직한 통로들,

진짜 임음직한 함정들

이 몰입감을 준다

 

 

두번째 챕터의 보스

 

세번째 챕터는 '이집트' !

 

 

rpg 시스템이 접목되어 있어서,

몬스터들을 잡으면, 자동으로 레벨이 오르고,

hp, 마나 등이 증가한다 

 

다양한 마법 아이템들을 사용할수 있고,

갑옷 아이템을 습득하여, 방어력을 올릴수 있다

 

아쉬운점은,

요런 rpg 부분이 ui 나, 디스플레이로 충분히 표현되지 않아서,

레벨이 오를때나, 키를 사용해서 문을 열때나, 아이템 사용에 대한 부분이 밋밋하다

즉, 유저에게 알리는 리액션이 밋밋하다는 것

 

 

결론적으로는,

 

 

다크판타지풍의

리얼하고 묵직한 fps 게임을 찾는다면,

 

잘 디자인된, 고대 유적지를 돌아다니며, 

몬스터를 해치우고, 길을 찾고, 유니크한 아이템을 모으고 싶을때,

 

바로 이게임 hexen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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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K dddD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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