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2019. 11. 2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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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7월에 찍은 사진,

30큐브 어항을 셋팅하고

한두달 지나 찍은 사진으로 기억한다

 

어항을 살까, 말까 여러날을 고민하다가,

좀더 예쁘게, 좀더 멋있게,

꾸며보고 싶어졌다

 

어항은 캘란 30큐브

조명은 어항용 조명이 아니어도 된다,

적당하게 이쁜 스탠드 조명으로 구입하자

 

어쨋건

 

조명은 꼭 필요하다!

어항속을 잘 비춰주어서, 물고기들을 좀더 제대로 볼수있게 해주고,

전체적으로 어항의 분위기를 살려준다

특히 어두울때

 

수초들이 성장하는데에도 꼭 필요하다

빛이 잘드는 부분이, 성장과 발색이 좋아진다

 

 

 

어항의 컨셉은

절벽 사이의 풍경이랄까

 

계곡에서 채집한 모래, 자갈들로 바닥을 채우고,

삼각모양의 작은 돌들을 세워서 산을 표현했고,

중간으로는 황색의 납작하고 긴 돌을 놓아, 길을 표현한 것이고

약간 비스듭하게, 거리감을 두어 배치해서

정면에서 보면 원근감이 느껴지게 만들었다

 

 

물고기들은

백운산과 체리새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시냇가에서 잡아온 녀석들 (2~3 cm크기의)

 

버들치 3마리, (처음엔 왜몰개인줄 알았는데, 비늘이 없는것을 보아 버들치류인듯 하다)

긴몰개 2마리,

돌고기 1마리,

 

이후로, 처치 곤란의 블루길을 잡아와서

이것들을 어떻게할지 고민중...

 

채집한 수초들과

구입한 수초들로 

적당하게 배치

 

옆모습

 

무여과기 어항이다

여과기없이 어항을 운영하려면,

스킨답서스!가 꼭 필요하다

물정화에 아주 좋은 스킨답서스를 어항뒤쪽 양옆으로 배치해 두었다

 

몇개월을 무여과기 어항으로 운영했는데,

(물고기 10마리(3~5cm 크기의), 새우 10마리 정도)

그 경험의 결론은

스킨답서스가 있는한 무여과는 쉽다! 이다

 

물도 거의 갈지 않고, 보충만 해주어도

깨끗한 물환경이 유지되었다

(깨끗한 물환경에는 새우도 꼭 필요하다, 가라앉은 잔여물들을 처리해준다)

 

스킨답서스를 꼭 기억해두자

뭐, 이파리가 좀 크기는 하지만, 물속에 대충 세워두면, 잔뿌리가 자라면서, 

은신처도 만들어주고, 물정화도 잘해준다, 공기정화도 해준다고 한다

물컵같은데 한줄기 꽂아서 책상옆에 두어도 좋다!

자라기도 잘자라고

 

아, 그리고

부상수초인 개구리밥도 채집해서 올려두었었군,

 

3가지의 부상수초를 키워본 경험으로는,

부상수초 모두

결국은 보기싫게 삭아서 없어진달까?

 

앞으로는 부상수초를 굳이 키울 생각은 없다

 

 

바닥에 깔린 토끼풀 닮은 녀석들이 노치도메

구입한 수초들은 모두, 무이탄에도 잘자라는 녀석들로만 구입을 했었고

 

하이그로필라 로잔네르비스! 이 수초는 정말 마음에 든다

이파리도 적당하게 작고, 적당한 조명으로도 잘자란다

특히 자라는것이 아주 깔끔하면서도 이쁘게 자란다,

이파리속에 작은 이파리들이 생겨,

위로 뻗어 나가면서, 전체적으로 풍성해진달까

빛을 받는 부분이 발그스름하게 물들어가는 것도 매력 포인트

 

아메리칸 스프라이트는

생각외로 별로였다

애가 너무 연약해서, 바스라진달까, 

심을때, 그냥 집게에 닫은 부분이 그냥 바스라졌다,

하이그로필라에 비하면, 성장속도고 매우 느렸고

 

노치도메는 한 여름 이끼폭탄을 맞은뒤로,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거의 전멸,,,

하아,,,

 

시냇가에서 채집해온 검정말은

역시 조명만으로도 잘자라고, 보기에도 좋지만,

긴 가지가 쭉쭉 뻗어나와 서로 엉켜가니

정리가 안되어, 좀 지저분하게 자란다는 느낌이었다

뻗어나갈대로 뻗어나가 어항속을 점령해가는 느낌!

 

 

잡 수초들을 이것저것 모아넣은 사이드들,

오른쪽은 철마천에서 줏어온, 유목!

잔뿌리가 엉겨 그럴듯하다

 

근데, 이제 철마천에서 물고기를 잡을수 없다

걸려서 경고를 받았거든

국가지정하천이라 물고기를 잡든, 새우를 잡든 금지라고 했다

 

충격이야!

 

이제 낙동강으로 가야 할 것인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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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K dddD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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